같은 자리를 그대로 촬영한 시공 전후 사진입니다.
곰팡이와 변색으로 검게 뜬 실리콘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로 채운 사례입니다.
화장실이나 주방을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실리콘 라인이 거뭇거뭇하게 변하거나 미세하게 갈라져 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지저분해 보이는 정도라 생각하고 넘기기 쉽지만, 실리콘은 물이 스며드는 걸 막아주는 마감재이기 때문에 갈라진 틈을 오래 방치하면 그 사이로 습기가 들어가 곰팡이가 자리 잡거나, 심한 경우 아래쪽 구조재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욕조나 세면대, 싱크대처럼 매일 물이 닿는 부위는 다른 곳보다 훨씬 빠르게 변색되고 들뜨는 경향이 있어 주기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장을 다니다 보면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여도 실제 원인은 제각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된 실리콘이 자외선과 습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자연스럽게 경화되고 갈라지는 경우도 있고, 애초에 시공이 얇게 되어 있어 몇 년 지나지 않아 들뜨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환기가 잘 안 되는 구조라면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곰팡이가 반복해서 올라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작정 새 실리콘을 덧바르기보다, 먼저 기존 실리콘을 깨끗이 제거하고 그 아래 타일이나 마감재 상태까지 확인한 뒤 다음 단계를 진행합니다.
실리콘은 종류에 따라 마감 후 관리 방법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항곰팡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라도 습기가 오래 머무는 환경에서는 시간이 지나며 다시 변색될 수 있어, 시공 후에는 사용하시는 공간을 자주 환기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수명을 꽤 늘릴 수 있습니다. 또 청소할 때 강한 솔이나 표백제를 실리콘 라인에 직접 문지르면 표면이 얇아지면서 오히려 갈라짐이 빨라질 수 있으니, 마감 부위는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시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5년 정도 지나면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공간과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욕실 기준으로 큰 공사 없이 짧은 시간 내 마무리됩니다.
네, 기존 실리콘과 곰팡이 흔적을 완전히 제거한 뒤 진행하기 때문에 대부분 정리가 가능합니다.
네, 현재 상태 사진이나 방문 확인을 통해 필요한 부분만 안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