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자리를 그대로 촬영한 시공 전후 사진입니다.
타일과 욕조는 그대로 두고 갈라진 이음새 실리콘만 새로 채운 사례입니다.
욕조 코너 실리콘은 겉보기엔 멀쩡해도 손끝으로 살짝 눌러보면 물렁하거나 푹 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래된 실리콘이 탄력을 잃고 안쪽부터 갈라지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이렇게 갈라진 틈은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아도 물이 스며들기엔 충분합니다. 몇 달 지나면 갈라진 선을 따라 곰팡이가 검게 올라오는 걸 보고서야 눈치채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행히 욕조나 타일 자체가 손상된 경우는 드뭅니다. 갈라진 실리콘 라인만 걷어내고 새로 채워 넣으면 방수력이 그대로 회복됩니다.
작업은 갈라진 라인을 따라 얇고 균일하게 커팅한 뒤 진행하며, 욕조 표면에 흠집이 남지 않도록 손끝 감각으로 조절하며 마무리합니다.
다 채운 실리콘이 완전히 굳기 전까지는 물 사용을 잠시 피해주셔야 하고, 이후엔 코너 물기를 가끔 닦아주시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네, 갈라짐이 심한 구간 위주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전용 도구로 조심스럽게 진행해 표면 손상 없이 마무리합니다.
새 실리콘은 탄력이 좋아 이전보다 갈라짐이 늦게 나타납니다.
완전히 마를 때까지는 물이 닿지 않도록 안내해드립니다.